약 9년전에 지인께서 선물해주셔서 딸 아이가 잘 사용하던 다이나톤 디피가 얼마전 장렬히 사망해서 중고 피아노로 알아보다가 기왕 바꿔 주기로 한 것 큰 맘 먹고 새걸로 해 주기로 결정 한 후 예산은 100만 내외로 결정.

까페 가입하고 폭풍 검색 한 후 추려낸 모델이 롤랜드 RP102, 코르그 LP380U, 그리고 가와이 KDP120 이었습니다.

각 모델별로 특성들과 일장일단이 있어 끝까지 결정이 힘들더군요.

고심끝에 결정한 모델이 KDP120!

어제 주문하고 오늘 오전 배송 받았습니다.

조립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 화물배송으로 받고, 아들녀석과 힘을 합쳐 완성했네요.

딸아이는 대만족.

딸아이 고집으로 10만원 더 들여서 화이트로 결정했는데, 그러길 잘 했네요. 너무 깔끔하고 예쁩니다.

딸아이 말로는 타건감도 좋고 무게감도 적당하다네요.

막귀인 제가 듣기에도 음색도 뭔가 가볍지 않고 고급진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.

결론적으로 모든 면에서 대만족.

잘 쓰겠습니다.

피스뮤직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.